우리 가족 역사 미션 투어, 영월에서의 특별한 하루

우리 가족 역사 미션 투어, 영월에서의 특별한 하루

지난달에 신청한 우리 가족 역사 미션 투어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영월로 향했다. 영월 동강둔치공원에 도착하니 제53회 단종문화제로 행사장은 시끌벅적했다. 이미 시작된 행사에서는 XCREW 대표님의 미션투어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있었다. 몇 달 전 백제문화권에서 비슷한 역사 미션 투어를 경험했기에 오늘은 긴장보다는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아침을 먹지 못한 우리 가족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행사장을 한 바퀴 돌며 손두부, 인절미, 떡볶이 등으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우리 가족 역사 미션 투어. 우리에게 주어진 미션코스는 장릉, 청령포, 영월 맛집 미션, 한반도 지형, 관풍헌, 고씨동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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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 방문과 역사적 의미 이해하기

장릉은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무덤으로, 영월의 역사적 장소 중 하나다. 1970년 사적 제196호로 지정된 이곳은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죽음을 당한 후, 그의 시신을 몰래 수습하여 암장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장릉에 들어서니 거대한 단종 목각인형이 우리를 맞이했다. 행사에서는 전통적인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고, 단종 목각인형 뒤에서 진행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졌다.

아쉬움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단종의 무덤을 찾아 올라갔다. 높은 곳에 위치한 이 무덤에 오르며 아이들과의 소소한 대화가 훗날 소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공기도 좋고, 아래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한눈에 들어왔다. 오르는 길에 의자가 보여 잠시 앉아 휴식을 취했다. 아이들과 함께한 다정한 순간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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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에서의 특별한 순간들

청령포는 단종이 유배되었던 역사적 장소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사진을 찍는 데 열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곳은 절벽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소나무 숲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연우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건우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은 여행의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

청령포를 지나며, 배를 타고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남길 바랐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풍경이 신기했고, 소나무에 안아보며 자연과 함께하는 순간들이 더욱 값지게 느껴졌다.

영월 서부시장과 맛집 미션

우리 가족의 맛집 미션은 영월 서부시장에서 시작되었다. 메밀전병으로 유명한 미탄집에 들렀다. 입맛 까다로운 사촌형네 가족도 극찬한 곳이기에 기대가 컸다. 그러나 연우는 전병이 아닌 군만두를 생각하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찾은 일미닭강정에서는 아이들이 맛있게 닭강정을 흡입하며 기분이 좋아졌다.

한반도 지형 탐방과 그 의미

한반도 지형은 예전 출장 때 기억이 떠오르는 곳이었다. 계단이 있었지만, 여전히 젊은 아이들은 가위바위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곳의 태극기 바람개비들이 한반도 지형과 잘 어우러져, 우리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아이들과의 소중한 순간들이 있었고, 그 속에서 부모로서의 부족함을 느끼며 후회하는 순간도 있었다.

관풍헌과 고씨동굴의 탐험

관풍헌은 단종이 마지막으로 사약을 받고 죽음을 맞이한 역사적 장소로, 현재 보수공사 중이었다. 내부를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고씨동굴에서의 탐험이 기대됐다. 고씨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아름다운 장관을 품고 있었다. 동굴 내부를 탐험하며 아이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종유석과 동굴산호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박쥐 자세로 사진을 찍었다.

남천 야영장에서의 캠핑

당일치기 영월 여행이 아쉬워 캠핑을 계획했다. 소백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남천야영장에서의 하룻밤은 정말 특별했다. 숲속의 공기와 시설이 좋았고, 맛있게 차린 저녁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내의 핀잔에도 불구하고 불멍을 즐기며,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로움이 좋았다.

아침이 밝고, 간단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들이 다시금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 캠핑장에서의 마지막 사진은 여행의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다음에는 여름에 다시 와서 물놀이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품고, 이번 여행의 모든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