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발 수업은 수영을 배우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첫 번째 오리발은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던 것으로, 스노클링을 위해 준비했지만 수업에서의 활용은 다소 어려웠다. 강습에서는 오리발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여 기존의 오리발을 챙겨 갔지만, 수업의 난이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오리발 수업의 첫 경험: 어려움과 기대
오리발 수업에 대한 기대가 컸다. 주변에서 오리발을 착용하면 마치 물속에서 날아다니는 것처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수업에서는 발목에 무게가 실린 듯한 느낌이 들었고, 힘든 훈련이 이어졌다. 다른 수강생들이 수업을 쉽게 진행하는 동안, 나는 한 번의 타임을 쉬어야 할 정도로 체력이 부족했다. 수업의 첫날에는 깊은 차기 동작을 강조받았고, 그렇게 하니 힘이 덜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여전히 오리발을 착용한 날에는 부담이 가중되었다.
수업 중 오리발을 착용한 상태에서의 불편함은 분명히 느껴졌다. 발목의 압박감과 오리발의 무게로 인해 적응이 쉽지 않았다. 특히 접영을 할 때는 앞사람과의 간격은 유지되었지만, 뒷사람은 나를 바짝 쫓아오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나를 기다리는 다른 수강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런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수영 카페에 질문을 올리게 되었고, 다양한 조언을 받게 되었다.
새로운 오리발 선택: 마레스 뉴클리퍼
조언 중에서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마레스 뉴클리퍼’라는 제품에 대한 추천이었다. 내 지역 수영장은 숏핀보다는 롱핀을 권장하고 있었기에, 이 제품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가격은 약 48,000원이었으며, 인터넷에서 하얀색은 37,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다음 주 월요일 수업에 사용할 오리발이 필요했기에, 직구로 구매를 결심했다.
새로운 오리발을 착용하고 첫 수업을 진행했을 때, 차이가 확연히 느껴졌다. 마레스 뉴클리퍼는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이었고, 자유형과 배영을 할 때의 감각이 매우 달라졌다. 기존의 오리발은 딱딱하고 불편한 느낌이었지만, 새로운 오리발은 마치 인어공주의 지느러미를 달고 있는 듯한 기분을 주었다. 하지만 접영에서는 여전히 적응 중이었고, 오리발 사용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었다.
오리발 식별을 위한 아이디어들
국민 오리발이라고 불리는 마레스 뉴클리퍼는 많은 수강생들이 사용하고 있어, 나만의 오리발을 구별할 필요성을 느꼈다. 첫날 수업 후, 누군가 자신의 오리발이 바뀌었다고 의심하며 확인을 요청했다. 다행히도 내 발은 큰 편이어서 문제는 없었지만,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할 것 같았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타투 스티커를 사용하여 오리발을 구별하기로 했다.
타투 스티커는 다양한 디자인이 있으며, 수영장 물에서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붙이는 방법은 간단했다. 스티커를 잘라내고 비닐 커버를 벗겨내어 붙인 뒤, 물을 적셔주면 쉽게 붙일 수 있었다. 직접 해보니 한 번에 깔끔하게 붙여졌고, 나만의 오리발이 확실히 구별되었다. 다른 회원들도 저마다의 디자인으로 오리발을 꾸미고 있어, 구별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오리발의 관리와 팁
오리발의 색상으로 인해 얼룩이 쉽게 보이는 것이 단점으로 느껴졌다. 수업 중 하위권에서 진행되다 보니, 종종 다른 회원과 접촉하게 되어 오리발에 얼룩이 생기곤 했다. 얼룩이 생기면 매직 스펀지로는 지워지지 않았고, 지우개를 사용해야 했다. 이렇게 관리하는 방법은 수영 관련 카페에서 얻은 정보였다. 수영을 시작한 지 1년이 넘어가지만, 여전히 기술은 느리지만 건강을 위해 꾸준히 다니고 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다음 레벨로 올라가기를 기대하며, 그때 나를 위한 새로운 수영복을 선물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오리발과 함께한 경험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앞으로의 수업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