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맞아 18개월 된 아기와 함께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아기에게 동물들을 보여주고 싶었던 마음에 동물원 위주로 계획을 세웠다. 비록 흐림 속에 잠투정으로 인해 반나절 일정이었지만, 에버랜드의 동물원 경험을 바탕으로 느낀 점과 꿀팁을 공유하려 한다.
에버랜드 방문 전 준비 및 현장 대기 상황
에버랜드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30분. 정문 앞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 대기줄에 섰다. 10시 입장에 맞춰 줄을 서려 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성수기와 비수기를 A, B, C, D로 나누는 구간에서 8월 마지막 주는 B구간으로 분류되었다. 평일에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단체 방문객들이 많아 예상보다 많은 인파에 놀랐다.
입장 대기 중 스마트 줄서기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중 한 곳을 우선 예약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했다. 줄 서기와 동시에 인증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에버랜드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지만, 중요한 것은 즐거운 경험을 만드는 것이었다.
동물원 위주로 즐길 수 있는 동선 및 팁
에버랜드의 주토피아를 기준으로 동선을 계획했다. 주토피아 입구에서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까지는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이 부분은 돌아올 때 오르막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입장 후에는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 우선적으로 로스트밸리나 사파리월드를 예약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로스트밸리는 초식동물, 사파리월드는 육식동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 장소 | 주요 동물 | 추천 동선 |
|---|---|---|
| 로스트밸리 | 기린, 판다, 코끼리 | 우선 예약 후 내리막길 따라 진행 |
| 사파리월드 | 사자, 호랑이, 곰 | 로스트밸리 방문 후 예약 |
한 가지 유용한 팁은 판다월드를 가장 먼저 방문하는 것이다. 대기 시간이 없거나 짧을 경우에는 미리 관람해도 좋다.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동물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 체험 후기
로스트밸리를 예약한 후 약 26분 대기 후에 입장했다. 오픈형 창문으로 되어 있는 버스를 타고 다니는 로스트밸리는 다양한 초식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매력이 있었다. 특히 기린은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아이의 눈빛이 반짝반짝했다. 이곳의 자리 선택은 버스의 뒤쪽 왼편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린이 자주 왼쪽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사파리월드에 들어가서는 육식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트램형태로 바뀌어 동물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자리 선정에서 가장 앞쪽이나 기둥이 없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았다. 문 쪽은 상대적으로 시야가 좁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와 함께 에버랜드 여행 시 유의사항
아기와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할 때는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다. 첫째, 스마트 줄서기를 오전에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후 2시부터는 현장 대기만 가능하기 때문에, 아기와 함께라면 오전에 최대한 많은 어트랙션을 경험하는 것이 좋다. 둘째, 유모차는 비 오는 날에 대비해 레인커버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가 내리는 날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것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행 후 돌아보니, 즉흥적으로 다녀온 여행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게 되었다. 다음에는 더 알차게 준비하여 에버랜드를 즐길 계획이다.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은 몸이 힘들더라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에버랜드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